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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도심 인접 야산에 전투기 추락…주민 긴급 대피, 안전관리 도마
  • 임기종 기자
  • 등록 2026-02-26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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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정면 야산에서 전투기 추락 이후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7시 30분경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산46-4 일원 야산에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기체에서 탈출했으며,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영주시는 오후 8시 7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으며, 오후 8시 30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다. 추락 지점 인근 야산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굉음과 진동에 놀라 긴급 대피에 나섰다. 한 주민은 “폭발음과 함께 창문이 흔들렸다”며 “추가 사고가 발생할까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민가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군 항공기가 추락했다는 점에서 비행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훈련 비행 경로와 주민 보호 매뉴얼의 실효성에 대한 투명한 설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비롯한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와 정확한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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