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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현역 단체장 교체론… 공천혁명으로 당 신뢰 회복"
  • 배영달 기자
  • 등록 2026-02-23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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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단체장 교체론 등 공천 혁신 방안을 강조하며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론’을 공식화하며 강도 높은 공천 혁신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당 공천 방향과 관련한 입장 발표에서
“당의 지지도보다 국민적 지지가 낮은 현직 지자체장은 더 이상 당의 이름을 이용해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천은 특권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의 간판을 달고 선출된 단체장이 오히려 당 지지율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인물에 대해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를 ‘공천혁명’으로 규정했다.
그는 “기득권 안주형 공천, 봐주기식 공천은 단호히 배제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는 과감히 교체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천은 사람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정치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가에서는 이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이번 지방선거를 앞둔 강력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현직 단체장의 낮은 여론 평가가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국민의 신뢰 없이 당의 미래도 없다”며
“당을 개인의 방패로 삼는 정치 문화를 끝내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당내 공천 기준을 둘러싼 논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현역 단체장들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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