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찾아가고 싶은 곳>전망·맛·자연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
  • 배영달 기자
  • 등록 2026-02-08 09:49:27
기사수정
  • 안동 경북대로 679-17 ‘킨포크 카페’… 다시 찾고 싶은 이유가 있다

안동시 경북대로 679-17에 위치한 ‘킨포크 카페’ 전경. 탁 트인 조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지역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 경북대로 679-17에 위치한 ‘킨포크 카페’가 전망 좋은 힐링 카페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탁 트인 조망과 아늑한 분위기로 “일부러 찾아갈 가치가 있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이 머무는 공간. 시원한 풍경과 아늑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안동 킨포크 카페는 ‘일부러 찾아갈 가치가 있는 쉼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시원하게 펼쳐진 전망이다.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잠시 일상을 내려놓게 만드는 여유를 선사한다. 이러한 입지 덕분에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점 못지않은 풍미로 단골손님을 불러모으는 킨포크 카페의 메뉴. 바삭한 돈가스부터 갓 구운 소금빵까지, 맛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킨포크 카페의 매력은 분위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바삭하고 담백한 돈가스, 깊은 풍미가 살아 있는 커피,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생강라떼는 “카페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음식 맛 때문에 다시 찾는 단골 손님들도 적지 않다.


킨포크 카페 마당에서 지내는 시바견 가족. 어미견과 새끼 강아지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이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자연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 덕분이다. 영리한 시바견 ‘봉순이’는 손님들에게 재롱을 부리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밝히고, 흰색·누런색·검은색의 시바견 새끼 강아지들은 마당을 자유롭게 뛰놀며 방문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킨포크 카페 실내에서 지내는 앵무새. 새장 안에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카페 한편에는 앵무새와 메추리도 함께 살고 있다. 특히 메추리는 인근 산에서 스스로 내려와 카페에 자리를 잡은 뒤 사람을 낯설어하지 않고 뛰놀며 알까지 낳고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킨포크 카페에서 지내는 메추리. 작은 새장 안에서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고 생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 질 무렵이면 카페 밖 소나무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가 날아와 가지에 앉아 잠을 자고, 이튿날 아침 다시 하늘로 날아간다. 자연이 스스로 찾아와 머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킨포크 카페의 가치는 더욱 돋보인다.


옛 문짝 위에 맺힌 신비로운 흰 실타래 모양의 흔적. 킨포크 카페 내부에서 발견된 이 장면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눈길을 끈다. 옛 문짝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공간에 따뜻한 시간의 흔적을 남기고, 그 문짝 위에서 신비롭게 싹을 틔운 ‘우담바라’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방문객은 “전망과 분위기, 음식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며 “카페라기보다 자연 속 쉼터에 머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경북대로 679-17에 자리한 킨포크 카페는 오늘도 맛과 풍경,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0
기본배너-유니세프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