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영덕군 창수초등학교는 9월 22일(금), 유,초등 35명 전교생이 해양 레포츠를 통한 진로 탐색을 위해 울진군 후포면에 위치한 요트학교에 방문했다.

　이번 체험은 해양 레저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설계해 보고, 더불어 바다에 대한 탐구심과 진취적 해양의식을 가지게 해주고자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체험 전 구명조끼 착용방법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요트 탑승 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뒤 50분 간 요트에 승선하여 드넓은 후포 바다를 항해했다.

요트체험에 참가한 4학년 도윤정 학생은 “다른 배가 지나가니까 파도가 일어서 우리가 타고 있는 요트가 흔들렸는데 그 때 스릴있었어요. 또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니까 보기만 했을 때 보다 정말 넓고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홍기 교장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해양 레포츠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바다에 대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해양자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볼 수 있게 한 체험이었다. 앞으로도 주변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해양 체험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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