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김정학 기자]

영주시 상망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는 지난 8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남·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에 사용한 배추 300포기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30가구와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모여 생활하는 경로당 16개소에 전달했다.

상망동 새마을지도자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이날 연탄봉사를 통해 취약계층 6가구에 1800장의 연탄을 가구당 300장씩 기부하는 등 김장김치 나눔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구, 전윤식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상망동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학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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