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함상아 기자]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란)에서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과 병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출향인 서분례 원장이 경기도 안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일농원에서 고추장을 담갔다. 고향사랑이 남다른 서원장은 멀리서 온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을 반가이 맞이하며 고추장 레시피와 손맛을 전수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 250여개는 읍면사무소와 군청 주민복지과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란 회장은 “맛있고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분례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문화가족체육대회 차 봉사,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함상아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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