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재범 기자]

천년고도 함창에서 제12회 함창고을 국화전시회, 가야5인전, 고동람연서회전이 10월 31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함창읍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함창읍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함창국화고을회(회장 구송림)와 가야5인회(회장 강경팔) 및 고동람연서회(회장 손석봉)가 주관했다.

함창에서 한 해 동안 정성으로 기른 국화 분재, 대국ㆍ소국 등 총 800여점의 국화와, 가야5인회의 한국화‧공예‧서예‧사진‧서양화 등 예술작품 40여점, 고동람연서회의 서예작품 40여점이 전시되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한 한지공예작품이 선보였고, 개막일에는 시내 중심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지역가수를 비롯한 색소폰, 댄스스포츠, 난타, 합창, 아코디언 팀들의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었다.

신동희 함창읍장은 “아름다운 꽃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범 기자  news9112@naver.com

<저작권자 © 부패방지전국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