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심성엽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파크골프 선수단’이 열악한 지역의 파크골프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 생활체육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10월 23부터 24일까지 2일간 안동시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열렸으며, 각 지역별 파크골프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파크골프협회 이성우 회원 등 14명이 출전하여 단체전 3위, 개인전 6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회원들이 평소 연습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이며 다음 대회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남녀노소 가족단위 생활체육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와 군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테마파크 일원에 18홀 규모의 정규 파크골프장을 설계중이며 연말에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파크골프장이 들어서면 주왕산 길목에 위치하여 군민과 함께 관광객들도 머물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송군이 개최하고 있는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함께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성엽 기자  simsy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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