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달 기자] 경상북도는 15일(금)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지역 국회의원, 시장, 대학총장, 과학기술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과학기술포럼(6차) 경북과총 설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이하 경북과총)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이번 학술대회는 경북과총이 지난 8월 출범한 이후 가지는 2번째 학술대회로‘K-뷰티 경북 화장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에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산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박장서 동국대학교 교수의‘K-뷰티 경북 화장품의 성장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노민수 서울대학교 교수의‘지속가능기술 기반 화장품 과학과 수출 전략’, 에밀리 중국 완써사 본부장의‘중국 및 동남아 화장품시장의 현황 및 전망’등 에 대한 발표에 이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경산시와 함께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 등 화장품산업이 지역과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세계화를 위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간동안 화장품산업 교류단을 파견하여 동남아 수출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K뷰티 사업 세계화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일자리 창출과 수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화장품산업 육성과 세계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화장품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우수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화장품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방안이 논의되는 발전적인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영달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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