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동현 기자]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황순희)가 지난 13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인권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해’의 주제로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항시 관내 18개 시설 60명의 시설장 및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전문 인권강사의 진행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인권침해예방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최근 장애인거주시설내 인권지킴이단 운영관련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등 복지시설내 인권침해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시설연합회 차원의 종사자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발적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설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애써 달라”며, “장애인 인권이 존중되는 복지시설을 만드는데 포항시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시설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함께하는 천사들의 희망산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에는 장애인들을 향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제2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hdgus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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