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달 기자]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육성”을 추구하는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수석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초․중등 수석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수석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연수 확대를 통하여 현장의 교실수업개선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수석교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분과별 연수가 이루어졌는데, 초등 분과에서는 수석교사가 직접 동료들 대상으로 국어/사회/수학/과학/도덕/음악/미술/영어 수업을 시연하고, 그 수업에 대한 심층적 수업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수업컨설팅의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중등 분과에서는 전 교과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토의·토론 수업 사례, 하브루타 수업 사례, 배움공동체 수업 사례,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 수석교사가 평소 수업하였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이 있고 즐거운 수업,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효과적인 수업 전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를 통하여 수석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을 개방하고 공유할 때 더 좋은 수업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런 연수를 통하여 수업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연수회에 참석한 동료교사들은 동료수석교사의 수업을 통하여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날 연수회에서 권순길 초등과장은 수업 컨설팅을 통하여 교사의 수업력을 제고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주도해 온 수석교사의 역할을 크게 격려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이 현장에 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석교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배영달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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