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봉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 청도읍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하여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38개리 마을주민이 참여하여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마을 주변에 버려진 공병, 헌옷, 고지 등을 수거하여 마을을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하였고, 특히 농경지와 저수지에 버려진 농약병을 집중 수거하여 환경보전 및 흙 살리기 운동에도 앞장섰다.

이 기간 동안 공병1000상자, 농약병 2.5톤, 헌옷 1톤, 고지 3톤 등 총 1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였고 이장과 새마을 3단체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품목별 분리작업 후 3.22일 실시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읍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이어받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분리하는 과정에서 전 주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고, 앞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청정한 청도읍을 만드는데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봉서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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