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백정훈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가 매년 공무원 합격자가 꾸준히 증가해 공무원 양성 요람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 12일 현재까지 공무원으로 진출한 학생수는 총 21명이다.

 개교 이래 총 201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2015년 34명, 2016년 30명, 2017년 현재까지 2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 및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운영이 밑거름이 됐으며, 올해부터는 경력경쟁임용제도의 도입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화학습실, 방학특강 등 공무원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무원 양성을 위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의 학자금 부담 경감 정책과 발맞추어 내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해 고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경북도립대학교의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016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48% 수준인 243만원이며, 평균 장학금은 209만원으로 연간 40만원 내외의 학비만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정병윤 총장은 “올해부터 경력경쟁임용제도의 도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차별 없는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정훈 기자  bjh-tkd09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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