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학문 기자]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1-10번지내 공동주택( 다세대) 신축공사현장 안전관리법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시공을 하고 있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대지면적 976.00㎡, 건축면적 452.64㎡, 연면적 2.491.37㎡, 주용도 공동주택(다세대주택-16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12호), 층수 지하1층 지상8층, 공사기간 2018년 12월~2019년 6월, 건축주 권순자외 1인, 설계사 건축설계사무소 열린공간, 시공사 ㈜영우종합건설, 감리자 열린공간(박윤근)이 책임 감리하는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공하는 건설 인부들이 안전모, 안전띠 착용하지 않고 비계 간격도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고 안전망, 낙하방지망등 규정을 무시한체 시공하고 또한 시공해 놓은 철근이 모두 녹슬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우려되고 있는데도 시공사 ㈜영우건설 책임감리원 열린공간 박윤근은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막무간에식 시공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증폭시키고 있다.

2월말부터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우려되면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락사고 방지 차원에서 가설 구조물의 안전 확인 절차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공사현장 현장점검에서 부실시공이 구조 안전에 지장을 준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사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공사중지 명령이 발동된 사례는 없었다. 부실시공이 실제 구조 안전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인정된 경우가 없어서다. 이에 개정안을 공사장 안전 및 환경 관련 위험이 예견되는 경우, 품질관리 미흡으로 부실시공이 우려되는 경우 등으로 공사중지 요건을 확대했다. 이로써 현장점검은 한층 힘을 받게 된다. 특히 민간공사를 주로 맡는 중소건설사들이 안전시공에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청 관련 현장 담당 공무원은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강력한 법적 행정조치로 시정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학문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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