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학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고우이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8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18년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포항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청소년정책제안 부문(청소년참여위원회)과 수련시설활성화 부문(청소년운영위원회)으로 나누어 PPT를 활용한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1년 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연구하고 기획한 “청소년이 주인 되는 청소년수련시설”에 관한 내용으로 울진고 1학년 권유진, 권주영 학생이 발표하였다.

지난해 울진군이 대상을 차지했던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제안은 청소년근로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접목되는 등 경북도에는 청소년의 제안이 현장에 실현되고 있다.

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사업 및 정책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올해 관내 27명의 청소년위원들이 4월 위촉식 이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울진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군에서도 지역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문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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