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최재환 기자]

◇ 영덕야성초등학교(교장 김해숙)는 10월 11일(목) 인성교육 및 학생활동중심수업 실천을 위한 희망형교육청지원장학을 실시하였다. 현장의 교장, 장학사로 구성된 영덕교육청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일반수업과 지정수업을 참관하고, 질문과 성찰이 있는 수업협의회순으로 진행되었다.

◇ 교육청지원장학의 신청은 인성교육과 학생활동중심수업의 실천을 위한 방법적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5월에 교육지원청에 장학지원을 신청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지원장학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을 단위수업시간 속에 풀어내는 방법적 고민들을 상호의견을 교류하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이날 5교시 수업은 저경력교사 중심으로 12개 학반이 동시에 수업을 공개하고, 6교시에는 한 학급에서만 수업을 공개하였다. 수업 공개 후 협의회시간을 통해 교사들은 각자의 수업 및 참관한 수업에서 가졌던 의문점, 문제점, 문제해결요청 등을 장학지원단과 참여한 교사들이 서로의 지도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수업협의회에 참여한 박모교사는 교사가 수업 중 유념하여야 할 사항으로, 교수학습목표의 정확한 인식이 있어야 학생들의 사고를 구체화시킬 수 있고,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학생들의 수업활동결과물이 제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지원단의 지도조언에 깊이 공감하였다고 한다.

◇ 수업을 참관한 장학지원단의 강희태교장(축산항초등학교)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해 실시한 인성교육중심수업에서는 [배려하기, 역지사지의 마음, 약속하기]를 강조하며, 실제 수업에서 나온 [공감하기-사과하기-약속하기]가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저경력교사들에게 [나의 수업 짚어보기] 활동을 20여가지 알려주며 항상 배우는 자세,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다.

◇ 교육청지원장학을 주관한 학교장(김해숙)은 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격려의 말을 잊지않았으며, ‘수업현장을 찾아가 보는 교사’, ‘수업을 직접 실천해보는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업공개에 참여한 교사들을 격려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최재환 기자  cye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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