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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제 관련 유관기관 한자리에...산업경제협력 논의
  • 주언태 기자
  • 승인 2018.09.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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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주언태 기자]

- 18일(화) 오후 2시 도정회의실, ‘경남 산업경제협의회’ 개최

- 문승욱 경제부지사, 경상남도와 경제 관계기관 위기극복 위한 협업 요청

경상남도는 18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제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산업경제협의회’를 열고 산업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도내 11개 경제관련 기관·단체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기관별 업무추진현황 등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인 경제혁신을 위해 서부부지사에서 경제부지사 체제로 강화된 후,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하는 경제관련 기관·단체와의 첫 공식회의다.

문 부지사는 부임 이후 각 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책사항에 대하여는 정부에 건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의는 경상남도에서 도정 4개년 계획 중 산업경제분야의 주요업무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남 경제 동향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각 기관별 업무현황을 공유했다.

문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관련 기관·단체 간 서로 업무와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함께 협력하고 논의하여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주에는 금융자금을 소진하고 보증한도 여력이 없는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위해 도지사와 도내 금융기관과의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며 “유관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남의 제조업 생산액이 2016년 통계청 기준 약 136조 원 정도이며, 이 중 운송장비제조업이 전체 제조업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업종별 올해 2분기 생산지수는 기타운송장비가 전년동기 대비 34.3% 하락, 기계장비는 0.2% 상승, 자동차 및 트레일러는 1.2% 하락, 전자부품, 영상 음향은 7분기 연속 생산 증가세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발전연구원에서는 경제 회복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산․연․관 중심 조선수주지원단을 가동하여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건의, 해양플랜트 수주확대와 생산지원을 위한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지원, RG 발급을 위한 정부․도․금융권․업계 등의 공동노력을 주문했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기술혁신, 업종별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 대기업 의존에서 독자기술 보유 강소형 중견·중소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유입과 접목, 기계업종 중심에서 미래첨단업종으로의 다변화, 항공산업 제조는 국방위주에서 민항기 위주 확대, MRO 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국가산단 조성과 항공MRO 기반 기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각 기관별로 그동안 업무추진 현황 공유와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아울러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 원 한도로 생산현장 디지털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코트라지원단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전무한 내수기업을 발굴하여 29개 기업에 계약서 검토, 상담 등 수출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올해 6월, 정부로부터 창원국가산단이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총 7,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11월 사업계획 승인 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에서는 7월말 기준으로 청년실업난 완화를 위해 3대 청년 일자리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에 1,705개 기업 2,438명 참여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430개 기업 1,725명, 26억 원을 지원했고, 청년구직촉진수당은 7,063명, 46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선·기계 등 주력업종 경기침체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사업 추진이 다소 미흡하므로 지역 청년층, 자격요건 대상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중소기업제품 TV 홈쇼핑에 5개 기업을 선정․입점하여 각 1천만 원을 지원했고, 베트남·홍콩무역사절단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여해 359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는 1개 기업당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수출 초보기업 육성 사업과 수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무역 전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산업경제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유관기관과 각종 시책을 공유하고 경남 경제 회복을 위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언태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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