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영덕군 창수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7월 13일(금),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수 뒤뜰야영 행사를 가졌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해 온 이번 뒤뜰야영은 미니올림픽, 수학나눔교실, 언어문화 관련 예절교실,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의식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니올림픽은 다채로운 종목으로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며, 수학교실은 팀원들이 함께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보면서 진로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언어문화 관련 예절교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언어문화개선활동으로 친구, 부모님, 선생님, 나아가 이웃에 대한 예절을 알아가는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

저녁식사시간에는 학생들이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를 직접 따서 씻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직접 숯불에 삼겹살을 구우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상을 차리며 함께 식사하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것은 ‘함께 하는 밥상’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선보인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단 한명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자신감 있고 당찬 모습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또 캠프파이어 시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창수 가족들의 꿈과 희망이 피어오르는 열정의 시간이었다.

김홍기 교장은 “일상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색다른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인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이 꿈과 끼를 선보이는 장기자랑 모습을 보고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창수학생들은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뜻있고 행복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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