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동현 기자]

‘제12회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장애인탁구대회’가 2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경상북도 내 14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선수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포항을 찾아 탁구를 매개로 단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누어져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탁구공 캔 넘어뜨리기, 탁구공 골 넣기 등 탁구공을 이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12번째 장애인탁구대회를 환동해중심도시이자 활력이 넘치는 포항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이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열정과 투지로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포항시 정봉영 남구청장은 “포항을 찾아주신 도내 14개 시군의 장애인 가족들을 환영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체육의 장을 확대하고 상호간 침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동현 기자  ehdgus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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