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김재훈 기자]

강구중학교(교장 김종원)는 2018년 6월 20일(수)에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녹색지대 동아리’ 24명의 학생들이 ‘영덕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녹색지대’동아리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8학년도 봉사활동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교내 환경정화, 원예활동, 지역사회기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 직업재활에 관한 교육, 작업장 내 청소 및 대게 어망정리, 장애인 보호 작업장 시설 견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영덕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차광명 원장의 장애인식 개선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하나의 공동체를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행복한 삶의 참된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OO 학생은 “그동안 TV에서만 보고 마음속으로만 실천해야겠다 생각했던 것들을 몸소 체험하게 되어서 매우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내가 몸이 건강하고 불편한 곳이 없는 것에 감사하고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소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소외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또한 학생들이 복지시설에서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삶의 보람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재훈 기자  jh670112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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