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박두원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4일 13:40경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방파제 옆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천연기념물“점박이 물범”사체 1구를 발견해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구계항 주변을 산책중이던 관광객이 바닷물에 떠밀려 온 점박이 물범을 발견하고 구계출장소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체에서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점박이 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나라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로 생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바다물범 같은 멸종위기 보호종을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보호종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다.

박두원 기자  pdw7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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