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백정훈기자) 

예천군수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현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예천읍 예천웨딩의 전당 2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장에는 굵은 봄비속에서도 이른 시간부터 발디딜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경선에서 낙마한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가 참석해 이현준 예비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무소속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무소속 연대의 힘을 과시했으며, 이한성 전 국회의원, 정희융 전 문화원장,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 내빈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준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에 눈시울을 붉히고, 부인인 배미경 여사, 아들과 함께 큰절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겠다”며 “오직 예천, 더 큰 예천, 예천의 미래 100년을 담고 그동안 일해 온 차별화된 경험으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큰 예천 5대 비전 2020’을 제시하고, 넉넉한 예천, 따뜻한 예천, 일자리 예천, 당당한 예천, 건강한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이뤄 놓은 성과를 군민들에게 평가받고 다시 한 번 군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3선 군수가 되면 원칙과 기본을 반드시 지키며, 활기찬 예천, 행복한 군민시대를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지자들은 악수로 이현준 군수의 3선을 향한 거친 행보에 힘을 보탰다.

백정훈 기자  bjh-tkd09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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