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백정훈기자]

소통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안동·영주·예천농협 한마음 체육대회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 김운한 상임이사,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 권석기 상임이사,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 김형태 상임이사, 각 농협 이사들이 참석해 농협발전을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안동·영주·예천농협에서 총 5백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먼저 의식행사는 김영석 예천농협 기획상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형태 상임이사의 개회선언과 함께 선수선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조합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안동·영주·예천농협이 서로 믿음과 신뢰속에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잊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마음껏 푸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지네발 릴레이, 단체줄다리기, 훌라후프릴레이, 몸빼입고 릴레이, 벌룬슈터맨 등 다양한 경기로 즐겼으며,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무리해 온 끼를 마음껏 방출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인기가수 박미영이 무대에 올라 열창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예천농협에서 마련한 푸짐한 농협상품권으로 행운을 가늠하고 기쁨을 더했다.

 이어 안동·영주·예천농협 임직원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주변정리를 마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백정훈 기자  bjh-tkd09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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