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배영달 기자]

경상북도는 포항시가 함께 출연하여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운영하는‘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가 2017년 지역스마트미디어센터 구축․운영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6천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스마트미디어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총 6개 센터(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광주)가 운영되고 있다.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역 기업 지원 ‘스마트광고’특화 센터로 구축․운영했는데 지난해 스마트광고 제작 8건, APP 서비스 개발 8건을 제작 지원했다.

특히, 2017년 센터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의 매출도 2016년에 비해 증가했다.

스마트광고 제작 지원을 받은 A사의 경우는 전년대비 700%, B사는 300% 증가하였으며, APP서비스 개발을 지원 받은 C사의 경우는 8만불 수출 실적을 올렸다.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4K카메라와 대형크로마키 시설을 갖춘 창의비즈니스 스튜디오, UHD․VR/AR 편집실, 녹음실, 3D렌더링, VR/AR테스트베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VR을 포함한 미디어분야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의 스마트미디어산업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포항TP 내 입주기업은 물론 지역의 모든 기업의 제품, 이미지,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를 이용하여 시제품 광고, 이미지 촬영, 기업 홍보영상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할 수 있고,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방송 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국비 6천만원으로 지역스마트미디어센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VR테스트베드 활성화, 학생 미디어교육 및 입주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준비 중이며, 대형 크로마키와 조명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활성화하여 1인 미디어 제작, 스마트 광고, 동영상 강의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TP 기업지원실 최승환 실장은 “전국에서 찾는 스마트미디어센터가 될 수 있도록 차기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경북도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가장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미디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영달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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