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학문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늘 5월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물놀이안전 및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안전교실은 수상인명구조자격 또는 생존수영강사자격을 갖춘 해양경찰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물놀이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생존수영은 긴급상황 발생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견디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목적의 수영법을 가르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울진·영덕군 관내 초등학교 약 22개소(3220명)를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접수 중에 있으며, 복지센터 및 아동센터 등 각종 단체의 교육도 신청받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연안안전 문화를 정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문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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