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동현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에서 운영하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시행하는 한국관광품질인증(한옥체험업)을 포항지역에서 최초로 인증 받았다.

‘한국관광품질인증제’는 그동안 중복되었던 인증제도(2017년 기준, 총 84개 생성 및 폐지)들을 통합한 제도로 한국관광품질의 신뢰성 회복과 관광산업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목표삼아 시행되고 있으며, 숙박업과 한옥체험업 등 4개의 업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가항목과 기준에 따라 전문가가 현장방문, 불시·암행평가와 심의를 거쳐 인증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품질인증을 받게 되면서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발굴과 소방 · 안전점검 및 위생교육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1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즐거운 체험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소년 및 가족들의 문화감성과 정서의 함양을 도모하는 지역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3.24.~3.25.)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새 봄을 맞아 14가족 4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가족 특별프로그램인 “봄愛 가족愛 힐링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다음 가족캠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5월말 또는 6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가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가족 체험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hdgus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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