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박두원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장(총경 서영교)은 기상악화 시 현장세력의 임무수행 역량 및 구조 능력을 점검하고 배양하기 위해 최일선 구조 현장을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서장은 강구 구조거점파출소에서 운용 중인 신형 연안구조정(17.5톤)에 탑승하여 사고 다발지 및 안전 취약지를 직접 살펴보고 긴급 상황발생 시 구조세력의 현장 도착 및 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강구 구조거점 파출소의 구조대원과 함께 강구 연안 해역을 점검하였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강구 구조거점파출소에서 운용중인 신형 연안 구조정은 작년 11월 건조되어 최고 속력 약 65Km로 항해 가능하고, 뛰어난 능파성 및 복원성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구조역량이 뛰어난 잠수 구조대원 6명이 추가 배치되어 초기 구조 능력을 강화하였다고 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강구 구조거점파출소를 운영함으로써 해양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히는 한편, 어업인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항 전 점검, 구명동의 착용 및 기상악화 시 출항 자제 등을 당부하였다.

박두원 기자  pdw7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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