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박두원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제21회 영덕대게축제를 맞아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도록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정공개행사는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게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울진해양경찰서 홍보부스 내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비함정 공개행사, 사진전시회, 경비함정 퍼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울진해경은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인근 해상에 배치할 계획이다.

항·포구 등지에 해양경찰관들을 배치해 취약구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대게 축제 행사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영덕 대게 축제기간 중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경비함정에 있는 갖가지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두원 기자  pdw7277@naver.com

<저작권자 © 부패방지전국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