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동현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3월 22일 서울 그랜드웨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사례 부분 우수기관상(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건강지표 중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최근 1년 간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사람의 비율)을 2008년 37.3%에서 2016년 66.3%까지 증가시켜 2008년 대비 77.8% 개선된 성과를 냈다. 이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근거 지난 8년간 체중조절 시도율 개선을 위한 만성질환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결실이다.

찾아가는 생활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포항 그린웨이 걷기 친화적 환경조성 등 지속적 건강증진 홍보와 찾아가는 보건상담교육 서비스, 건강 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포항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박혜경 포항시 남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다양한 건강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hdgus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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