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유경호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 금천면은 지난 17일 박곡리 마을회관에서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박곡리 주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민까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5년째 이어져오는 윷놀이 대회는 박곡리 청년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면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며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주민들의 난타공연으로 축제장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윷놀이 대회가 진행됐으며, 우승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부녀회에서는 손수 준비한 먹거리를 나눠먹으며 유대와 화합을 도모했다.

남일태 금천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화합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며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경호 기자  skyouts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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