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미애 기자] 2017년 여름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준 공연 ‘HI MASK’가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안동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경상북도, 안동시를 비롯한 각 분야 문화관계자들, 기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공연의 제작과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진다.

‘HI MASK’는 지난 5월 전통과 재미를 접목한 글로컬(Glocal) 공연문화콘텐츠로 인정받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지역특화융복합콘텐츠개발사업(추가공고)’에 국비사업로 선정되었으며, 경북미래문화재단, 안동축제관광재단,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 참여기업간 컨소시엄을 통해 ‘탈’을 재발견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공연 콘텐츠이다.

2015년, 2016년에 이어 햇수로 3년차를 맞는 ‘HI MASK’는 2017년 7월 29일부터 정례공연을 진행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와 마케팅으로 지역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HI MASK’는 오픈을 앞둔 세계탈 박물관 안의 풍경을 익살스럽고 신비한 분위기로 이끌어내었으며, K-POP, 마임, 한국 전통춤과 발레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면에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17년 정례공연의 성과로 라디오, 방송, 기대평과 관람 후기 이벤트 등으로 지역민이 찾는 공연으로 발돋움했고,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진행한 패키지 마케팅으로 공연 관람을 위한 단체 관객을 유입한 바 있다. 또한 울진, 태백, 목포 등의 초청공연을 진행하여 지역 안팎으로의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MASK DAY’는 ‘HI MASK’ 공연 무료 관람을 비롯하여 축적된 공연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전망을 다져보는 시간으로 시․ 도 관계자 및 문화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올 여름의 막바지 더위를 ‘탈탈’ 털어놓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창작탈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며, 안동의 공연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HI MASK”가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콘텐츠 ‘HI MASK’는 생활의 소소한‘에피소드’를 모아서 탈이라는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어가는 공연이다.

하이 마스크의 ‘HI’는 ‘Hidden Image’의 약자를 의미한다. 즉 숨겨진 이미지, 상상하는 세계를 마스크 곧 탈을 통해서 풀어낸다.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 여름에도 관객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이 공연은 관광객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세대와 계층,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특히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서로를 생각하게 만드는 넌버벌 공연이다.

하이마스크 매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진행된다. 정례공연을 굳이 애써 지향하는 것은, 정례적으로 진행이 될 때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예측하고 여행 일정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탈 전시관을 무대로 펼쳐지는‘HI MASK’는 세계탈 전시관이 오픈하기 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시관을 정리하고 탈을 세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헤프닝이 벌어진다. 춤을 비롯한 K-POP, 마임, 마술, 한국 전통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감동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안공 관광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패키지권을 발행한다. 유교랜드 패키지권, 그랜드 호텔, 고택체험숙박 결합 패키지 할인권, 지역 음식점 예미정, 콩불과의 연계 할인권 등 숙박, 식당과 연계하여 향후 안동지역 체류형 관광 등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으로 하이마스크는 무술=점프, 타악=난타로 대별되는 공연관광시장에 탈=하이마스크로 세계적인 공연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탈이 세계보편 문화라는 점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 그리고 K-pop 음악과 춤이 결합된 현대적인 감각은 ‘하이마스크가’가 향후 공연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한 전망을 예측하게 한다.

하나의 공연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탈을 만날 수 있는 ‘HI MASK’는 7월 29일 (토)부터 9월 2일까지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다.

김미애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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