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심성엽 기자]

청송군은 청송읍 건강위원회(위원장 황춘우)에서 올해 2월부터 운영하는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은빛놀이터』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은빛놀이터』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추진하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조직인 청송읍 건강위원회가 마을 주민들 중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활동적인 주민들을 발굴․선정하여 기본 및 심화교육을 수료한 건강지킴이단들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지킴이들은 지난 12일(월) 덕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청송읍의 13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노래교실, 실버댄스, 치매예방 체조 등을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에는 혈압․혈당 측정기로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의 낮은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을별 걷기 자조모임도 함께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송읍의 어르신들이 알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공과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3월 이후의 일정은 주민의견 수렴 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심성엽 기자  simsy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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