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달 기자]

경상북도는 새로운 농업기술 및 농업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농업인의 농업 소득증대와 농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병충해 관리 외 40여개 품목별 기술교육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영농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새로운 농정시책을 홍보하고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 해결방안과 전략작목에 대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연초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과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작업안전관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가금사육 농가교육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농정 현안과제를 교육하고, 시군별 지역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영농 핵심기술을 전달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지도직공무원 320여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농업기술, 현장애로 해결기술, 지역의 우수사례 위주의 교과를 편성하여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교육 수료자들은 시군 현장에 투입되어 오는 2월까지 지역특색에 맞게 작목별 주요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도내 유입되는 고학력 귀농․귀촌인과 젊은 신규 농업인들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며

“기존처럼 전문기술과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핵심내용을 패키지화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군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에 게재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교육팀(053-320-0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달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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