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동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부터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지원중이며,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11.15 지진발생에 따라 대피소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대피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물휴지를 배부하는 등 이재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ehdgus20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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