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박문희 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안국)에서는 지난 11월 20일 12시부터 센터 1층 교육장에서 이혜경 영덕야성초 연구주임 교사를 강사로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부모교육 ‘당당한 학부모 되기’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자녀를 위해 부모의 역할 알아보며 이야기 책 만들기,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아보기, 자녀교육의 필수 요건 3가지 알아보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해 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은 “막연히 두려웠던 학교에 대해 알 수 있어 두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가 두려운 곳이 아니라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곳으로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며 집에서 아이를 위해 부모로써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적어 보면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 경험이 없는 한국에서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데 대한 두려움을 해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날 활동 중 ‘사탕’이라는 이야기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체험하였으며 캄보디아에서 온 용시나씨는 “평소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크게 반성한다며 이아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박문희 기자  sjje03@hanmail.net

<저작권자 © 부패방지전국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