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김정학 기자]

풍우회(회장 이광섭)가 주최하고 풍기읍발전협의회(회장 김창준)가 주관하는 ‘제15회 풍기발전포럼’이 지난 24일 풍기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근대경관과 도시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박성만 도의원, 전영탁 영주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배준현 동양대 건축실내학과 교수는 영주시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등록문화재의 정의와 현황 근대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앞으로 영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서 변명식 장안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김창준 회장, 전영탁 부의장, 조강기 풍기읍장 등 8명의 패널이 참여해 풍기읍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 정부의 주요 시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포럼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매년 두 번씩 풍기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며 “당장의 성과에 목매여 모든 것을 조급해 하지 말고 멀리 보고 길게 봤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학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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