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강구정보고등학교(교장 이경미)는 지난 21, 22일 양일간 2018학년도 특별전형학생 대상 진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창의․인성을 키우는 새내기 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특별전형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북촌한옥마을, 광화문, 덕수궁, 인사동, 남산골 등을 둘러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동대문 시장을 방문하여 유통의 구조와 흐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의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점프’를 관람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맛보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학생(강구중 3학년)은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한 것도 기억에 남지만, 동대문 시장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 앞으로 유통경영을 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동대문 시장을 바라보니 더 특별하게 와 닿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인솔하신 선생님과도 어색했지만 1박 2일을 함께 지내면서 친밀감이 생겨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강구정보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진로 의식을 강화하고 교사와의 유대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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