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김동식 기자]

울릉도 출신 대구 박언휘 종합내과 박언휘 원장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최수일 울릉군수)에 후배들이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의 사연은 남다르다. 박 원장이 서울 최고 문단지 ‘문학청춘’2017년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지난 4일 서울예술의 집에서 시상금으로 받은 상금이다.

박 원장은 “차기 재구울릉향우회장직을 맡으면서 후배들에게 멋진 미래 멘토링차원에서 장학금의 마중물을 만들고자 응모해 당선됐다”며 그래서 당연히 상금을 고향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고향의 후배를 위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울릉군내 초·중·고등학교 보내는등 후배 사랑은 물론, 지난 2016년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되기도 했다.

김동식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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