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박두원 기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우리 자녀의 학습전략 수립 및 진학목표 설정을 위한 의사결정 방법과 효과적인 진학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이 2일 중학생 학부모 야간반 2기를 끝으로 모든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관내 중·고교 재학생을 둔 학부모 250여명이 주간과 야간으로 50명씩 나누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우리 자녀를 위한 똑똑한 부모되기 프로젝트!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비전을 위한 진학목표 설정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어떤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함께 조율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중학생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학습성향을 파악하고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이해gi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 목표를 설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포항시 교육 프로그램도 학부모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부모 250여명의 강의 설문조사 결과 81%가 ‘매우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98%가 향후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대학입시정보박람회 확대 등 지역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두원 기자  pdw7277@naver.com

<저작권자 © 부패방지전국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