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종오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오는 10월 25일(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호암로와 옥산로를 대구의 새로운 중심거리로 조성하고자 ‘호암로~옥산로, 빛과 문화가 있는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 우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부터 북구청까지의 1.3km 구간에 특색있는 불빛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간 내 위치한 오페라하우스, 북부도서관 등의 특성에 적합한 오로라, 하프, 분수, 어린왕자 등의 다양한 불빛조형물을 선보여, 북구의 새로운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

○ 또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먼저, 󰡔빛과 문화가 있는 거리󰡕의 점등식을 겸하는『작은음악회』가 10월 25일 저녁 6시 30분,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들이 전통가요, 밸리댄스, 비보이, 국악, 탈춤 등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 주말에는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축제󰡕도 개최된다.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남침산네거리 인도변(이마트 칠성점 주차장 앞)에서 열리며, 음악․마술․마임의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함께 예술적감성이 담긴 소규모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호암로와 옥산로에 빛과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대구의 대표거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들께서 거리를 찾아 다양한 공연과 함께, 빛 조형물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오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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