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영덕군 창수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지난 23일 유,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 동아리 연계 로봇체험 및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로봇체험 교육은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온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과정을 체감해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시대적 변화와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주고자 마련되었다.

포항에 위치한 한국 로봇 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로봇들이 다양한 생활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로봇의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진로와도 연결시켜볼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이하은 학생은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립하면서 사람과 비슷한 움직임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어려운 과정이었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로봇 연구원이 되어서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재난상황에 사용되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홍기 교장은 “우리 학교 과학동아리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실험 및 체험학습으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저작권자 © 부패방지전국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