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최은희 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안국)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센터 1층, 3층 교육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국가자격반과 네일아트 국가자격반을 개설해 2018년 5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포항 뷰티인 학원과 위탁 체결해 지난 9월 한 달간 수강신청자를 모집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12명을 선발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취ㆍ창업 능력 향상을 전문적인 기술 습득으로 직업체계를 바꿀 수 있는 기회의 일환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으로 3D 업종에서 벗어나 전문가로써의 직업체계를 바꿀 수 있는 기회의 일환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영덕의 경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나 국가자격을 갖춘 전문 업소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 동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이 손기술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임금이나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90%이상이 3D업종에 종사하고 있어 불안정한 직업으로 이직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국가자격증의 취득과 같은 전문적인 기술습득은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기반의 확충은 물론 사회적 신분 상승을 꾀할 수 있다.

최은희 기자  ch6040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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