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 강구중학교(교장 이경미)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전교생 115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화) 2017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학교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직업인이 농산어촌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및 직업설계 등 전문적인 진로 교육 및 체험을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강구중학교는 학생들의 직업선호도를 조사하여 가상현실컨텐츠제작자, 과학수사연구원, 광고제작자, 방송특수분장사 등 4명의 전문직업인을 멘토로 초청하여 진로직업교육과 체험을 실시하였다.

가상현실컨텐츠제작자 체험은 가상현실의 미래와 360도 카메라로 특수영상제작 실습 및 VR체험, 과학수사연구원 체험은 범죄사건 예시와 과학적 추리, 간이 사건 현장에서 범죄자 찾기 및 지문검출 실습, 광고제작자 체험은 광고 아이디어 발상을 통한 카피라이팅 및 광고 제작 및 시사회, 방송특수분장사 체험은 메이크업 분야 직업 및 역할을 이해하고 화상 혹은 상처 특수분장 실습을 실시하였다.

○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사회의 유망 직업을 알게 되어 직업 인식의 폭을 넓히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사회의 직업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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