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영덕여자중학교(교장 최경식) 4-H회원 42명은 10월 14일(토) 영해 파스텔공방 안경희 강사님을 초빙하여 가죽 공예 체험을 실시하였다.

영덕여중은 2017년도 농촌지도사업실시계획과 관련하여 학생4-H회원 봉사활동 및 과제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전한 시민정신 습득과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제활동을 지원받아 이번 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가죽공예체험에 앞서 가죽 공예에 대한 소개와 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 후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동전지갑을 만들고 서로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서 9월 초에는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국화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국화를 정리하고 화분에 옮겨 심으며 생명존중 및 학교사랑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을 뜻하며, 4-H 운동은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4-H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꾼 국화로 밝아진 학교를 볼 때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어렵게 생각했던 가죽 공예를 직접해보니 너무 신기했고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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