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영해중학교는 2017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아침 자습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바른 인성 실천을 위한 ‘제1회 영해중학교 주몽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주몽 선발대회는 전교생이 체육시간을 통하여 배운 양궁 기능을 이용하여 20M 거리의 표적에 맞추는 경기로 올림픽과 동일하게 ‘세트제’로 진행을 하였다. ‘세트제’란 총 5세트를 겨루는 방식이며, 한 세트에 화살 3발씩을 쏴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얻는데, 세트 포인트를 먼저 6점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5세트까지 동점일 경우 슛오프(연장전)를 적용하여 단 한 발로 승부를 결정하며, 두 선수가 표적의 같은 점수를 맞추어도 중앙에 좀 더 가깝게 맞춘 선수가 이기게 된다.

주몽 선발대회는 72명이 참가하여 학년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을 하였으며, 총 66경기를 통해서 제1대 주몽 6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대회를 참관한 박재복 교장은 “양궁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이 바르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양궁은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와 자기 자신을 조절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적합한 운동인거 같다. 이런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격려를 하였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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