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견적서 없이 수의계약 개당 5백만원 “설치비 1천만원 별도지급”

- 번영회 개당 타 견적 3백2십만원 “설치비 포함”

[영덕=배영달 기자] 지난 가을 추석을 앞두고 영덕 시장 화재로 점포 78 곳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 되었다.

하루아침에 수십 년간 이어져 오던 삶의 일터를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다.

피해를 입은 시장 번영회는 화재성금 모금에 대한 배분 및 영덕군 보조금 집행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

번영회는 영덕군의 허가를 득하여 시장군유지위에 건축한 건물을 기부채납하여 영덕군으로부터 위임받아 위탁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번영회 관계자는 영덕임시 시장 컨테이너 구입을 “왜” 화재성금으로 사용 했는지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 영덕시장 화재응급 복구비로 지원받은 총20억 보조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성금으로 임시시장 컨테이너를 구입 하였다고 한다.

번영회 관계자는 조달청 전자입찰을 하지 못한 이유는 긴급재난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탑컨테이너 회사와 수의 계약을 체결 하였다고한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타견적서를 받지 않고 수의계약이 이루어 진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시장 관계자는 공유물 손실이 발생이 되었으며 당연 보조금으로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기부금 집행을 하면서 투명하게 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덕군 임시 상가 컨테이너 구입 가격은 개당 5백만원이며 총46개 2억 3천만원이 집행 되었다고 한다.

번영회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긴급하게 국민들이 조성한 화재성금을 투명하게 집행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게 문제가 있다고 한다. 영덕 임시시장에 설치된 것과 같은 제품을 확인한 결과 컨테이너(창호포함) 및 설치포함 가격은 개당 3백2십 만원 견적을 받아 보았다고 한다. 

개당 가격 차이는 1백 8십만원이며, 영덕군은 설치비를 별도 1천만원을 지급 하였다고 한다. 다량 구매하는 경우 낮은 가격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수의계약 체결 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번영회 관계자는 영덕군은 국민들의 화재성금을 공정, 투명하게 사용하여야 하지만 집행 과정 절차부터 투명하지 않은 것은 잘 못 되었다. 철저하게 재조사 하여 공정하게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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