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배영달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6.1 지방선거 열기도 뜨겁다. 

최근 코로나19 확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6.1 지방선거 열기도 뜨겁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는 “지금까지 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 의중에 따라 투명하지 못한 공천이 이뤄진 경우가 가끔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당원 사기를 저하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하였다.

국민의힘 기초·광역의회 의원 예비 후보들을 상대로 시행되는 ‘기초자격평가(PPAT)’가 오는 17일 시행된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검증하고 함량 미달인 후보를 1차적으로 걸러낸 후 오는 28일 최종 공천 결과를 발표 계획이다.

그런데! 영덕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 이미 결과를 통보 받은 것처럼 유세차량이 제작되어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C”제보자는 아직 시험도 봐야 하고 결과를 알려면 수일이 남아 있는데 왜! 마치 공천을 받은 것처럼 차량을 제작하여 영덕군민들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 유세차량을 세워두는 것은 사전 홍보를 하기 위함이 아니냐 이거는“불법”이다. 라고 하며, 말만 투명한 공천 하면서 또 뒷거래 했겠지 라는 말을 전하다.

함량 미달 기초의원의 문제는 이런 부분에서 비롯된다. 평소 당협위원장이나 지역당에 후원하는 이들이 우선되기 때문이며, 이 같은 정치 구조가 그대로 있는 한 PPAT 같은 시험이 도입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바뀌기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제도를 운영하는 이들이 변화하지 않는 한 돈과 인맥에 좌우되는 기초의회 문제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다. 제도는 부차적인 것이다.

영덕군 기초의원 선출은 지역을 위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출하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함을 위한 PPAT 시험을 치는 것이며 투명한 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함에도 공천을 “확정”받은 것처럼 사전 유세 홍보한 영덕“가”선거구에 대한 당헌 ‧당규에 근거하여 공정·투명한 공천을 위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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