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종오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관내 9개 경로당에 뇌졸중 조기증상 홍보 안내판을 설치했다.

○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뇌졸중의 위험성이 더 커지므로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 뇌졸중의 조기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장애와 시야장애, 어지러움 및 심한 두통이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야한다.

○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주요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이 뇌혈관질환 사망이며 특히 북구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전국 및 대구 평균보다 높다.

○ 따라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뇌졸중의 조기증상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뇌졸중 조기증상과 예방관리를 위한 안내판을 설치하게 되었다.

○ 이영희 보건소장은 “향후에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오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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