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 남정초등학교는 10월 13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동 유교랜드에 가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의 근본사상 충효와 인, 의, 예, 지, 신의 의미를 살펴보고 좀 더 진지하게 탐색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 안동 유교랜드는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 센터로 타임터널을 통해 도착한 과거 16세기 안동 유교마을을 배경으로, 선비의 삶과 인생을 소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나눠 선비 문화를 경험하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관이다.

□ 학생들은 유교랜드에서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유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선비의 일생을 알아보고 나의 뿌리를 찾아보는 족보 찾기와 성인 통과의례 체험하기, 과거시험보기, 전통 악기와 놀이 등 선비 문화를 경험하며 스스로 알아가는 체험을 하였다.

□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교실과는 또 다른 가치들을 찾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선비의 성장과 삶을 통해 배려하고 협동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이나 말로만 듣던 조선시대 조상님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며 “그 동안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유교가 생각보다는 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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