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종오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월 26일 오후 3시 30분, 관내 한 독지가가 기탁한 후원금 5,000만원으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하였다.

○ 북구청에서는 혼자 생활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300명을 동행정복지센터 및 북구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박보리)의 추천을 받아, 영양제, 잡곡, 미숫가루, 참치 등 14품목의 건강·기초식품으로 구성된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하였다.

○ 또한, 2,000만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좀더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 어르신들께서 어떻게 지내실까 고민했는데 마침 독지가가 지원해주셔서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며, “후원해 주신 독지가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필요한 부분은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오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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